2012년 12월 16일 일요일

이중적 잣대

누군가를 좋아하면 그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든 잘한것 처럼 보이고 잘못된 행동을 했을때마저 이유가 있어서 그랬을거라 옹호한다. 반대로 어떤사람을 싫어하게되면 좋은일을 했을때 술수를 쓴다고 하고 잘못된 행동을 할때엔 원래 저런놈이야 라는 평가를 내린다.

이번 대통령 선거를 보면서 크게 두 집단으로 나뉘어있고 한집단은 무조건적인 지지, 그 반대는 논리적으로 명확한 분석과 평가를 내리는듯 보인다. 하지만 보수집단에서 분석적인 사람이 없고 진보집단에서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는 사람이 없다고 말할순 없다.

서로 이기기 위해 서로를 잘못했다며 손가락질 하고 비방하고 힘으로 눌러 이기려 하는것은 오히려 상대에게 모욕감과 반발심, 그리고 분노를 불러 일으킬뿐이다. 자신이 그렇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 할때다. 누구나 이중적 잣대를 한가지 이상씩은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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